• 2023. 4. 30.

    by. 마리연(마케팅과 리더십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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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생활을 하고 직장 생활을 하며 리더로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리더십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많은 고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리더십에 대한 책들과 강의들이 넘쳐나고 있고,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리더가 된 사람들의 좌충우돌 스토리도 어쩌면 교훈이 될 법도 하지만, 리더라는 자리와 리더가 갖추어야 할 리더십이란 것이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리더십에 대해 어쩌면 가장 큰 통찰력을 준 작가이자 강연가인 사이먼 시넥(Simon Sinek)이 얘기하는 리더십과 왜 (Why)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하는 그의 골든 서클(Golden Circle)에 대한 내용도 함께 짚어보고자 합니다.

    2009년 TED Talks - Why

    역대 TED talks 동영상 중에서 두 번째로 재생 횟수가 많은 영상으로 지금도 온라인 상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사이먼 시넥의 'WHY' 개념에 대해서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강연 후 사이먼 시넥은 다양한 분야에서 거의 모든 분야의 리더들에게 조언을 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부 기관과 군대 내 최고 지도자들에게도 그가 생각하는 리더십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한번 꼭 보시기 바랍니다. 

    링크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u4ZoJKF_VuA&pp=ygUPc2ltb24gc2luZWsgdGVk 

     

    사이먼 시넥이 얘기하는 골든 서클 (Golden Circle)

    사이먼 시넥이 얘기한 골든 서클(Golden Circle)은 회사/기업이나 개인이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진행해야 하는 방식을 설명하는 모델로 보시면 됩니다. 이 골든 서클 모델은 3개의 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Why(왜)", "How(어떻게)", "What(무엇)"이라는 단어가 각각 원 안에 적혀 있고, 그 방향성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1. Why(왜): 골든 서클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왜"입니다.

        왜를 파악하고 이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시넥은 말합니다. Why는 회사가 존 

        재하는 이유나 제품을 만드는 이유 등 핵심적인 동기와 목적을 나타냅니다.
     2. How(어떻게): How는 Why를 이루기 위한 방법입니다.

        회사나 개인이 Why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할 것인지 설명합니다. 이는 전략, 과정, 시스템 등을 포함합니다.
     3. What(무엇): What은 회사나 개인이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대개는 제품의 특징, 가격, 기능 등을 설명하는 것으로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나타냅니다.
        시넥은 이 모형을 사용하여 성공한 기업과 인물들의 예를 들며, 이들이 자신들의 Why를 먼저 찾아서 이를 중심으로       

        How와 What을 설계하였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성공한 것은 Why를 먼저 설계하고 How와 What을 그것

        에 맞추어 조정한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더 자세한 얘기는 애플이 왜 다른 경쟁자와 달리 많은 소비자, 고객들이 열광하는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연설에 왜 그 수많은 군중이 모이는지, 라이트 형제가 어떻게 첫 비행을 성공시켰는지, 모두 Why(왜)에 근거한 이유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이먼 시넥의 Start with WHY

    사이먼 시넥이 쓴 책인 Start with Why는, 왜(Why)를 중심으로 하는 지도자들의 성공 비결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사이먼 시넥은 왜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왜(Why)를 통해 성공적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위에서 설명 드린 '골든 서클(Golden Circle)'이라는 개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왜, 어떻게, 무엇을 순서대로 구성하는 이 개념을 통해 왜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골든 서클에서 가장 중요한 '왜'를 잘 이해하고 이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성공적인 비전과 가치를 구체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이먼 시넥은 성공적인 기업과 리더들의 공통점으로 '왜'라는 명확한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과 직원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음을 제시합니다. 즉, 비전을 통해 기업은 자신들의 고유한 가치를 전달하며 고객들과 직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실제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왜가 중요한지, 그리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비전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리더십을 더욱 계발하고자 하는 우리에게는 매우 유용한 책입니다.

     

    제가 최근에 읽은 한국판 번역본은 총 6부와 1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부 : 방향을 잃어버린 세상

            1장 우리는 착각에 빠져 있다.

            2장 조직을 서시히 무너뜨리는 달콤한 케이크

    2부 : 남다른 성과를 이룬 조직의 원리

            3장 골든서클 : 가치 판단의 나침반

            4장 직감은 과학이다?

            5장 진정성에 필요한 세 가지

    3부 WHY가 주는 힘

            6장 신뢰가 쌓이는 관계의 비밀

            7장 티핑포인트 : 판도가 바뀌는 순간

    4부 성공과 사람을 불러 모으는 조직

            8장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조합

            9장 제품이 아니라 신념을 판다.

            10장 분명한 기준 : 셀러리 테스트

    5부 위기는 다시 찾아온다

            11장 WHY가 흐릿해질 때

            12장 실수 그리고 만회

    6부 답은 우리 안에 있다

            13장 시간을 거슬러가면 보이는 것들

            14장 우리가 바라봐야 할 곳은 어디일까?

     

    사이먼 시넥의 Start with WHY가 우리에게 주는 리더십에 대한 시사점 정리

    위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Start with Why는 왜(Why)가 중요한지에 대한 리더십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책에서는 사람들이 왜(Why)를 추구하는지, 왜(Why)가 중요한지에 대한 이해가 리더십과 조직의 성공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사이먼 시넥은 왜(Why)를 제시하는 것이 조직의 목적과 열정을 나타내며, 리더십의 핵심이라고 주장합니다. 왜(Why)에 대한 명확한 이해는 조직의 구성원들이 비전과 목표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조직의 성장과 발전에 필수적입니다.


    사이먼 시넥은 또한, 왜(Why)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과 감정을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조직의 창립 이야기나 비전, 그리고 미래에 대한 목표 등을 명확하고 강력한 이야기로 전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이먼 시넥의 Start with Why는 조직의 목적과 열정을 강조하며, 왜(Why)와 이야기를 중심으로 리더십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조직 내부의 구성원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여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됩니다.

     

    책의 서두에 있는 부분을 다시 한번 코멘트하며, 우리는 이러한 리더가 되고 있는지, 이미 실현하였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되새기면 좋을 것 같아 정리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리더 중에는 조직을 이끄는 이와 사람을 움직이는 이가 있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는 권력과 영향력을 차지한다. 사람을 움직이는 리더는 우리에게 열의를 불어넣는다. 우리는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진정한 리더를 따른다. 의무가 아니라 자발적인 마음으로 따른다. 리더가 아니라 자신을 위하는 마음으로 따른다.

     

    과연 나는, 우리는 조직을 이끄는 리더인지요? 아니면 사람을 움직이는 리더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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