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심리학의 3개 거장 - '알프레드 아들러'로부터 배우는 인간관계기술

안녕하세요?

오늘은 심층심리학의 3개 거장 중 한 명인 아들러의 사고방식과 의견을 통해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아날로그 세상에서 디지털 세상으로 바뀌고 있고,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세상으로 급격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으로의 변화에서는 당연히 개인화와 맞춤화가 전문화, 다변화되겠지만, 어쩌면 시간이 갈수록 우리가 놓칠 수 있는 상호관계, 공동체의식 등이 더욱 중요해 질지도 모릅니다. 

이에, 어쩌면 우리가 놓칠 수도 있는 인간관계의 중요성, 이에 더 나아가 리더십을 구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일 지도 모르기에 아들러 박사의 이론과 그의 의견에 비추어 조직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한 조명을 해보고자 합니다.

알프레드 아들러 심리학은 수많은 비즈니스 종사자들에게 주목받아왔고, 그의 사고 방식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적어보고자 합니다.

알프레드 아들러가 얘기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공동체 의식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공동체 의식은 공동체(커뮤니티) 구성원으로서 '공동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공동체 의식을 구축하면 인생에서 발생하는 문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고, 아들러는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는 심층심리학의 3개 거장 중 한명으로써 프로이트, 융과 동시대를 함께 살았으며 이 3명을 심층심리학의 3대 거장이라고 꼽히고 있습니다.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lder)

1870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아들러는 20세기 최고의 심라학자 중 한 명으로 '개인 심리학'을 확립하였습니다. 인간의 고민은 대부분 대인관계에서 비롯된다고 보았고 좋은 인간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심리요법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또한, 과거와 원인에 집착하지 말고, 생각의 방향이 현재와 미래를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1895년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 진학한 후 의학을 전공하여 안과의사가 되었고, 이후 내과로 진료 과목을 바꾸었습니다. 그 후 정신과 의사의 길에 접어들었고, 이후 심리학의 권위자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강연을 통해서 명성을 얻었음에도 일반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찰하였습니다.

 

먼저 심층심리학의 3개 거장 중 나머지 2명은 누구일까요?

심층심리학의 3대 거장(프로이트, 칼 융, 아들러)

심층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는 일반적으로 Sigmund Freud(시그문트 프로이트) Carl Jung(칼 융), 그리고 Alfred Adler(알프레드 아들러)를 꼽습니다. 

Sigmund Freud (시그문트 프로이트): 프로이트는 심층심리학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이론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무의식을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는 성욕과 생존 본능을 중심으로 한 정신 분석 이론을 제시하였으며, ID, Ego, SuperEgo와 같이 개인의 정신을 세 가지 부분으로 구분하였습니다.

Carl Jung (칼 융): 융은 프로이트의 제자로 시작하였지만, 나중에 자신만의 이론을 개발하여 심층심리학에 중요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의 주요 이론 중 하나는 집단 무의식에 대한 개념으로, 이는 모든 인류가 공유하는 상징과 이미지를 참조합니다. 또한, 융은 성격 유형론을 개발하였고, 이는 현대의 MBTI 성격 테스트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우리가 아들러 심리학을 이해하면 어떤 것이 좋을까요?

아들러 심리학은 인간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줍니다.

아들러 심리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공동체 의식'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공동체 의식이란 가족, 친구, 직장 등 공동체 내에서의 소속감, 공감, 신뢰, 공헌의 총칭입니다. 인간은 공동체 의식이 충만할 때 행복감을 느끼지요.

이는 아들러 심리학이 추구하는 이상향입니다. 공동체 의식 실천은 자신의 인생에 아들러 심리학을 적용하는 방법과 거의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들러 심리학에는 5대 전제가 있으며 이 전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들러 이론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쉽게 얘기해 아래 5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자기 결정성 : 운명은 자기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 자기 인생을 스스로 결정한다는 사고 방식으로 운명의 희생양이 아닌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2. 목적론 : 인간은 목적을 염두에 두고 행동합니다.

- 인간은 과거의 원인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목표에 이끌려 행동한다는 사고방식입니다. 문제를 건설적으로 해결하려면 목적론으로 사고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3. 전체론 : 이성과 감성은 모순되지 않습니다.

- 인간의 마음은 모순되지 않으며 이성과 감정, 몸과 마음은 모두 연결된 하나라고 보는 개념입니다. 전체론에서는 이성과 감정, 몸과 마음, 의식과 무의식이 대립하거나 모순되지 않고, 서로 보완하는 상호 보완적 관계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4. 인간관계론 : 상대하는 사람에 따라 행동이 다릅니다.

- 인간관계론이란 인간의 모든 행동에는 상대역이 존재한다는 사고방식입니다. 즉 사람과의 관계가 없으면 행동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사고 자체에 접근하기보다는 행동의 목적에 주목하면, 상대방이 어떤 장면에서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예측하고 대처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5. 인지론 : 인간은 주관으로만 사물을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 인간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하다고 얘기합니다. 누구나 받아들이고 싶은 대로 받아들이고, 사람마다 느끼는 방식이 다르다고 하고 있습니다. 

 

위의 5가지 이론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일상의 어려움과 고민에 맞설 수 있게 되고,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위와 같은 5가지 이론을 바탕으로 직장생활에서의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는 인간의 행동과 관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를 개선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아래에 아들러의 주요 이론을 직장 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4가지 정도로 정리해 봤습니다.

1. 상호의존성 인정: 아들러는 사회적 관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직장에서의 상호 의존성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뒷받침합니다. 자신의 팀원이나 동료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그들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2. 개인의 목표 이해: 아들러는 행동이 목표 지향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동료의 행동을 이해하고, 그들의 목표와 의도를 알아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이해하면 대인 관계에서 충돌이나 오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열등감과 우월감 이해: 아들러는 사람들이 열등감을 느끼고 이를 극복하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는 직장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관대하고 이해심이 많아야 함을 나타냅니다. 모두가 열등감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이것이 때때로 과도한 경쟁, 위협, 불안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감정을 인지하고 다루는 것은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자기 결정과 책임감: 아들러는 개인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직장에서의 주도성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개인이 자신의 업무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칙들은 아들러의 이론을 직장 생활에 적용한 것이며,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와 상호작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리학에 대한 다양한 이론 또한 직장 생활에서의 인간관계, 더 나아가 리더십 배양, 한편으로는 보편적인 인간관계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기에 모두 관심 가지시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