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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가건강검진 제도가 큰 변화를 맞이합니다. 올해 건강검진을 준비하는 분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변경사항과 그 의미를 상세히 안내합니다.
마케팅리더십연구소 1. C형 간염 검사 신규 도입
2025년부터 만 56세(1969년생)를 대상으로 C형 간염 항체검사가 국가건강검진에 새롭게 추가됩니다. 기존에는 B형 간염 검사만 진행됐지만, C형 간염은 간경변,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도입으로 해당 연령대 국민은 생애 한 번 무료로 C형 간염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항체 양성 판정 시, 확진 검사비가 전액 지원되어 경제적 부담 없이 추가 진단이 가능합니다.
2. 골다공증 검사 대상 연령 확대
기존에는 만 54세, 66세 여성만 골다공증 검사를 받을 수 있었으나, 2025년부터는 만 60세 여성까지 확대되어 총 3회(54세, 60세, 66세) 검사가 가능합니다. 중장년 여성의 골다공증 조기 발견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커지는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3. 정신건강(우울증·조기정신증) 검사 강화
정신건강 검진도 대폭 강화됩니다. 만 20~34세는 기존 10년마다 1회에서 2년마다 1회로 주기가 대폭 단축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우울증 검사에 더해 조기정신증 검사가 추가되어 청년층의 정신건강 관리가 한층 강화됩니다. 만 35~39세는 1회, 만 40~79세는 10년마다 1회로 기존과 동일합니다. 조기정신증 검사는 정신질환의 초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4. 만성질환·기타 항목 변화
-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항목은 ‘선별검사 후 추가검사 유도’ 방식이 강화됩니다.
-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검사는 남성 만 24세 이상, 여성 만 40세 이상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 암 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실시되며, 대부분 건강보험공단에서 비용을 지원합니다.
5. 건강검진 대상자 및 주기
- 만 20세 이상 지역·직장 의료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 만 19~64세 의료급여 수급자 등이 대상입니다.
- 2년 주기로,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면 2025년, 짝수면 2026년에 검진 대상이 됩니다.
- 비사무직 직장인은 매년 검진이 가능합니다.
6. 변경사항 한눈에 보기
변경 항목2024년 이전2025년부터 변경 내용C형 간염 검사 미실시 만 56세(1969년생) 생애 1회 도입 골다공증 검사 54세, 66세 여성 54세, 60세, 66세 여성(총 3회) 정신건강 검사 20~34세 10년 1회, 우울증만 20~34세 2년 1회, 우울증+조기정신증 7. 건강검진 준비 및 유의사항
- 건강검진 대상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검진 누락 시 의료비 증가, 질환 조기 발견 지연 등 불이익이 있으니 기간 내 꼭 검진을 받으세요.
2025년은 C형 간염 검사 도입, 골다공증 검사 확대, 청년 정신건강 검진 강화 등 국민 건강을 위한 변화가 두드러지는 해입니다. 해당 연령대라면 꼭 변경사항을 확인하고 건강검진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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