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2.0 - 정책을 통해 본 강경한 귀환

마리연(마케팅과 리더십 연구소) 2025. 5. 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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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현재, 다시 백악관에 입성하며 ‘MAGA 2.0 (Make America Great Again – Reinforced)’이라는 슬로건 아래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펼치고 있습니다. 

마케팅리더십연구소

이번 임기는 단순한 복귀가 아닌, 더 조직화되고 목적 지향적인 리더십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의 주요 정책을 통해 트럼프식 리더십의 특징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1. 리더십의 핵심 키워드 : “강경함과 단호함”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은 여전히 결단력, 대중 동원력, 그리고 강한 국가주의적 색채를 중심으로 합니다. 그는 전통적 보수주의보다는 ‘국가주의적 실용주의’로 선회하며, 미국 우선주의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2. 경제 정책: 감세와 규제 완화, 그리고 공급주의
- 법인세 인하 재추진 : 21%에서 15%로 낮추는 방안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 연방 규제 대폭 축소: 특히 에너지, 환경, 노동시장 관련 규제를 전방위적으로 제거하고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 대응: 연준의 금리 인상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며,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도 존재합니다 

트럼프의 리더십을 해석해 보면, 트럼프는 경제를 ‘정부가 아닌 시장’에 맡기려는 강한 신념을 갖고 있으며, 이는 레이거노믹스의 현대적 재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외교/무역 정책 : 보호무역과 양자주의
- 중국과의 무역 전쟁 재점화: 전략 품목에 대해 최대 60%의 추가 관세를 검토 중입니다.
- 다자간 무역 거부: WTO, CPTPP 등 다자체제보다는 ‘미국에 유리한 양자협상’을 선호합니다.
- 공급망 재편: 한국, 일본, 대만과의 기술동맹을 강조하며 미·중 디커플링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협상가형 리더십을 지향하며, 국제무대에서도 거래 중심의 실용주의를 고수합니다.

 

4. 안보·이민 정책 : 힘을 통한 평화
- 국방예산 확대: GDP 대비 4%까지 확대 추진.
- 국경 장벽 재건: 멕시코 국경 장벽 공사를 재개하고, ICE 권한을 강화해 불법 이민자 추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합법 이민도 제한: H-1B 비자 심사 강화 등 고학력 중심의 선별적 이민 체제로 전환 중입니다.

트럼프는 국가의 경계와 정체성을 지키는 것을 리더의 핵심 책무로 보고 있으며, 이는 그의 지지층에게 강한 신뢰를 줍니다.

 

5. 에너지와 환경 : 자립 vs 기후
- 화석연료 산업 부활: 셰일가스, 석탄 산업 규제 완화.
- 파리기후협약 탈퇴 재추진: 탄소중립 목표를 낮추고, 기후 변화 대응에는 소극적입니다.

트럼프는 단기적 경제성과와 자국 산업 보호를 우선시하며, 글로벌 환경 이슈보다는 국내 유권자의 체감 이익에 집중합니다.

트럼프 리더십의 본질은 ‘선명함’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은 모호함이 없는 선명한 메시지와 행동으로 요약됩니다. 그는 지지층에게는 강력한 신뢰를, 반대층에게는 강한 반감을 불러일으키는 양극화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의 리더십은 정치적 피로감 속에서도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미국 정치의 중심에서 계속해서 논쟁을 이끌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은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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